오제제
우선 나는 돈까스를 많이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래서 부산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의 돈까스 집들을 다녀보고 맛보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에 포스팅할 맛집은 서울역에서 가장 유명.. 하다고 말할 수 있는 오제제이다.
위치, 정보 확인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
오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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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팁>>
가게 점심시간 오픈은 11시, 테이블링 웨이팅 오픈 시간은 10시 40분부터
( 저녁시간은 오픈은 5시 30분, 테이블링 웨이팅 오픈 시간은 5시 )
물론 직접 오지 않고 테이블링 어플만으로 11시 30분, 5시 50분부터 웨이팅이 가능하지만..
두 번 가본 경험상 그 시간대가 되면 대기가 최소 20~30팀 이상이다..
테이블과 바 테이블까지 합쳐서한 번에 약 7~8팀 안팎으로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20팀 정도 되면 1시간 30분 정도는 그냥 걸린다고 봐야 한다.
글쓴이는 점심 10시 30분에 도착했고, 앞에 두세 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10시 50분 정도 되어서 도착하면 바로 입장하기 힘들 수 있다.
10시 40분 땡 하면 테이블링 등록하고 바로 옆 카페로 피신하였다.. 너무 더워..
바로 옆 카페가 오제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듯했다.. ㅋㅋㅋ
<<메뉴>>
| 안심 | 14000 |
| 안심 + 새우 | 20000 |
| 등심 | 13000 |
| 등심 + 새우 | 19000 |
| 특등심 | 15000 |
| 특등심 + 새우 | 21000 |
| 자루우동 | 9000 |
| 토마토 크림 우동 | 15000 |
| 카레 | 3000 |
우리 일행은 특등심 + 새우, 안심 + 새우 , 카레. 이렇게 주문하였다.
새우튀김이 하나에 6000원꼴이라서..
사실 얼마나 대단한 게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다. (리뷰 안 찾아보고 갔음..)
<<샐러드, 장국, 카레>>
보통 샐러드드레싱이 두 가지 이상 나오거나 새콤하지 않은 드레싱을 좋아하는 편이다.
유자 베이스의 드레싱만 나오는 곳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오제제가 딱 그렇다.. 아쉽다.
장국과 카레는 명성에 비해 너무 무난하다.
특히 맛있다는 돈카츠 집의 카레들은 와!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기 나름인데..
여기 카레는 너어어어어어어어무 무난하고 평범하고 그냥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카레' 맛이다.
<<돈카츠 리뷰>>
<안심>
1. 붉은색을 강하게 띠고 있다.
2. 다른 맛있다는 안심 집들보다 튀김옷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다.
3. 덩이가 커서 양이 생각보다 많다.
난 돈카츠를 좋아하지만 등심에 붙은 기름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돈카츠 집에 가면 항상 안심을 먹는다.
안심은 보통의 다른 집들보다 붉은기가 강하다.
돈카츠 집을 이곳저곳 다녀본 결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부드러움과 붉은색의 고기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된다.
돈카츠에 나오는 붉은색은 고기의 미오글로빈과 조리 온도 사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의한 것이다.
안 익은 것이 아니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새우튀김>
1. 식감은 매우 매우 매우 바삭하다. 면과 같이 튀겨서 그런 듯하다.
2. 안이 꽉 차고 튀김옷이 그리 두껍지 않다.
3. 이걸 6000원?......
면을 말아서 튀겨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식감이 매우 바삭하고 가루가 후두두두둑 많이 떨어진다...
지저분하게 먹어질 수밖에 없다.
새우가 크고 통통하긴 하지만.. 이걸 6000원 받아?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근데 뭐 맛은 있다.. 자주 가는 곳도 아니고 가끔 가면 또 시킬 것 같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특등심>
1. 생각보다 기름 부분이 크지 않다.
2. 붉은 기가 다른 집들보다 약하다.
3. 안심보다 양이 작은 것 같다. (안심이 다른 곳보다 많은 듯)
다른 돈카츠 집들의 등심들 보다 괜찮았다.
등심 특유의 기름 부분을 먹기 너무 느끼하고 밸런스가 안 맞다고 생각한다.
근데 여기 등심은 기름도 적당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고기 자체도 적당히 기름졌다.
등심 잘 못 먹는 사람도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안심보다 등심 맛집일지도?
++
자루우동 또한 인기 메뉴이다.
차가운 얼음 위에 우동이 이쁘게 나와서 인스타용으로도 좋다.
그리고 다 먹을 때까지 차갑게 유지되어서 탱탱한 면발이라고 하는데 먹어보지는 않았다.
<<요약>>
1. 점심시간 바로 입장하려면 10시 40분 ~ 10시 50분 사이에 도착해야 안전
2. 카레, 장국은 매우 무난한 누구나 아는 그 맛
3. 샐러드드레싱 한 종류인데 새콤한 베이스라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4. 새우튀김 하나에 6000원인데 맛있긴 한데 비쌈
5. 안심 양 많고 무난하게 부드러운 편
6. 등심 양 생각보다는 적고 보통보다 덜 기름진 편
철저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ㅋㅋㅋㅋ ^-^
내 돈 내산 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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